비비르 비엔, 탈성장, 커먼즈, 생태여성주의, 어머니지구의 권리, 탈세계화, 상호보완성
다른 세상을 위한 7가지 대안
파블로 솔론, 크리스토프 아기똥, 주느비에브 아잠,
엘리사벳 페레도 벨트란 지음 | 김신양, 김현우, 허남혁 옮김
착한책가게 펴냄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사회운동 일반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발행일 2018년 5월 10일
▪판형 140×210mm|245쪽|1도|무선
▪ISBN 979-11-962410-1-8 03300
▪값 15,000원
‘잘 산다’는 건 어떤 것일까?
자본주의와 인간중심주의, 가부장제가 불러온 지금의 위기를 진단하고
한 생명으로서 ‘잘 산다’는 것에 대한 물음과 대안을 제시하는 책
다른 생각, 다른 삶을 위한 근본적 물음을 던져야 할 때
미투운동, 미세먼지, 대한항공 갑질,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위협, 남북 비핵화 및 평화협력의 기로 등 우리 사회는 적폐를 청산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할 굵직하고도 다양한 이슈들을 겹겹이 맞이하고 있다. 촛불혁명에 이은 정권교체로 들어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적폐청산 드라이브와 남북정상회담 등을 통해 86%라는 놀라운 수준에 이르고 있지만, 우리가 풀어야 할 다급하고 다양한 과제들은 쉽사리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과제들은 정권이 바뀐다고 해서, 국가라는 해결사가 나선다고 해서, 또는 한 가지 문제에만 집중해서 씨름한다고 해서 곧 해결되지는 않는다. ‘타자화’되고 권력화된 악과 싸워야 하는 문제일 뿐만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가진 생각과 삶의 모습이 함께 얽히고설키어 구축된 시스템 문제이자 위기이기 때문이다. 각각의 문제들은 시스템 속에서 얽혀 있을 뿐 아니라 세계 차원에서도 얽혀 있다.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는 세계 시스템의 반복 또는 연장이다. 또 시스템이 불러온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대를 넘는 시스템 대안들이 필요하다.
차례
•옮긴이의 말 | •들어가며
01 비비르 비엔 (Vivir Bien)
안데스 원주민공동체들에게서 배우는 ‘참다운 삶’의 지혜
02 탈성장 (Degrowth)
검소한 풍요의 사회로 가기 위한 상상력
03 커먼즈 (The Commons)
공동의 것을 공동체가 관리하는 모델
04 생태여성주의 (Ecofeminism)
가부장제와 생태위기에 도전하는 여성운동
05 어머니 지구의 권리 (The Rights of Mother Earth)
인간과 자연이 평등한 지구공동체를 위하여
06 탈세계화 (Deglobalisation)
세계의 상품화를 막고 참다운 지구공동체를 건설하자
07 상호보완성 (Complementarities)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대안을 엮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