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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세계의 사례  
 

올해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을 통해 우리는 특정 지역에서 발생한 문제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경험하였다. 환경, 기후 문제도 이와 같아서 한 지역에서 발생한 문제가 그 지역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전세계적인 공조가 필요한 문제이다.

UN을 비롯하여 국제연맹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2015년 유엔 기후 변화 회의에서 파리협약이 채택될 수 있었다. 파리협약은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하로 유지하고, 온도 상승 폭을 1.5℃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조약이다.

2019, 2020년 한국은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고, 2018년에는 전국적인 폭염이 맹위를 떨쳤다. 2019년 이상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평균기온 상승과 동시에 폭염일수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이산화탄소 농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세계 각국을 보았을 때도 이상기온, 한파 폭설, 태풍 등 다양한 이상기후 징후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올해 6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가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선포하였고, 한국도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였다. 탄소 중립 선언은 하였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된 것은 아니며, 한국은 현재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의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우리가 어떻게 기후위기에 대처해야할지를 고민하기 위해, 해외 각국의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사례를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