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동조합의 날 기념 입장성명서 : 기후 행동을 위한 협동조합
원제 - Position Paper: Cooperatives for Climate Action
2020년 7월 4일 전세계 협동조합은 <협동조합과 기후행동: 기후행동에 관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 13>이라는 주제로 제26회 유엔 국제 협동조합의 날과 제98회 국제 협동조합의 날(ICD)을 기념할 것이다. 코로나19의 세계적 영향은 기후행동의 중요성을 제고시켰다. WHO에 따르면 “감염병 전파 양식의 변화는 기후변화의 주요 결과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기온 상승은 특정 감염의 확산에 유리한 여건을 창출할 수 있으며 서식지 소멸로 인한 여러 동물종의 이주는 이들 사이의 병원균 침투 기회를 증가시킨다”.
기후변화는 전세계 사람들의 생명과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소기업과 농촌 지역사회의 경우 그 영향은 더욱 심각할 것이며 취약계층과 경제적 약자들, 소수자와 여성들이 주된 피해대상이 될 것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가장 많은 취약인구를 보유하며 세계에서 가장 재난에 취약한 지역이다. 농업•수산업•산림•소비자 협동조합들은 이 지역에서 대규모 조합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의 효과는 직접적으로 작물 손실, 생산성 저하, 토양 침식, 산림지대 고갈, 가축 유실 등의 형태로 체감되며 이는 빈곤과 식량 불안정의 증가를 초래한다.
32개국 109개 회원단체를 대표하는 국제 협동조합연맹 아시아-태평양 지부는 ICD를 기회로 협동조합의 제7원칙(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강화하는 동시에 회원단체들의 결집 속에서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공정하고 환경친화적이며 정의로운 이행을 달성하고자 한다. 이는 누구도 낙오시키지 않으면서 모든 지역사회를 위해 행해져야 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ICA 회원단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기후행동을 촉진할 수 있다.
협동조합 정체성 증진: 팬데믹 위기가 진행되는 동안 농민과 노동자들의 실물경제는 경제에 필수적인 요소였다. ICD는 대중들을 협동조합 모델에 참여시키고 협동조합의 원칙과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신시킬 절호의 기회이다. 일본 농협중앙회 JA-Zenchu와 한국 농업협동조합은 농민들의 삶과 협동조합의 역할, 지속가능개발에 대한 협동조합의 공헌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채소 재배 및 도시 농업 체험 기회를 청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탄소 발자국 줄이기: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의 제약은 우리의 자연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소음의 감소, 청정한 대기와 강, 오염 감소 등은 이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증거이다.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속에서 여행 축소와 재택 근무 등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일부 조치들은 계속해서 유지될 것이다. 많은 회원단체들은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예컨대, 일본 생활협동조합연합회은 에너지 보존 및 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총 CO2 배출량을 40% 줄이기로 공약했다. 필리핀의 LAMAC 다목적 협동조합이 전개한 재조림 및 재생 활동은 협동조합개발청과 기후변화위원회에 의해 지속가능개발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피지의 드라와 숲보존 지역사회 협동조합Drawa Block Forest Community Cooperative의 경우 지주들은 벌목권을 포기하는 대신 지역 경제 개발을 위한 소득 창출의 한 방식으로 우림 탄소 상쇄를 판매할 기회를 얻는다.
더 푸른 환경 캠페인: ICA-AP의 청년협력위원회는 7월 ICD 주제에 맞춰 3차 <고 그린Go Green 캠페인>에 착수할 예정이다. “세상은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과 함께 푸르러진다World Goes Green with Africa, America and Asia-Pacific“는 주제는 청년과 SDG를 연계시키는 동시에 협동조합이 환경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모델이라는 정체성을 창출할 것이다. 인도에서는 인도 농림개발 협동조합이 불모지를 취득하여 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도의 다른 협동조합들은 운영지역에 수천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있다. 스리랑카의 SANASA 신용협동조합은 10,000곳의 지속가능마을 개발을 위해 “Lassana Lanka”(아름다운 스리랑카)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우리는 ICD의 주제인 기후행동의 정신에 따라 지역의 모든 ICA 회원단체들이 지역사회 나무심기운동을 채택하는 방식으로 <고 그린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캠페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5R 실천하기: 거부Refuse, 감축Reduce, 재활용Reuse, 용도전환Repurpose, 재생Recycle. 이것은 사무실과 가정에서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변화이다. ICA-AP는 회원단체들이 다음 행동을 시작하는 데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일회용 플라스틱 거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피하고 재활용 및 재생이 가능한 플라스틱, 의류, 마대로 대체하기
재활용 – 날붙이류
종이, 플라스틱, 금속, 전자폐기물 재생하기
절감 – 일과후 소등
쓰레기 분리: 젖은 쓰레기와 마른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와 비재활용 쓰레기 분리하기
출처 : ICA의 기후행동 웹사이트
원문보기 http://icaap.coop/IDC/index.php
국제협동조합의 날 기념 입장성명서 : 기후 행동을 위한 협동조합
원제 - Position Paper: Cooperatives for Climate Action
2020년 7월 4일 전세계 협동조합은 <협동조합과 기후행동: 기후행동에 관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 13>이라는 주제로 제26회 유엔 국제 협동조합의 날과 제98회 국제 협동조합의 날(ICD)을 기념할 것이다. 코로나19의 세계적 영향은 기후행동의 중요성을 제고시켰다. WHO에 따르면 “감염병 전파 양식의 변화는 기후변화의 주요 결과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기온 상승은 특정 감염의 확산에 유리한 여건을 창출할 수 있으며 서식지 소멸로 인한 여러 동물종의 이주는 이들 사이의 병원균 침투 기회를 증가시킨다”.
기후변화는 전세계 사람들의 생명과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소기업과 농촌 지역사회의 경우 그 영향은 더욱 심각할 것이며 취약계층과 경제적 약자들, 소수자와 여성들이 주된 피해대상이 될 것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가장 많은 취약인구를 보유하며 세계에서 가장 재난에 취약한 지역이다. 농업•수산업•산림•소비자 협동조합들은 이 지역에서 대규모 조합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의 효과는 직접적으로 작물 손실, 생산성 저하, 토양 침식, 산림지대 고갈, 가축 유실 등의 형태로 체감되며 이는 빈곤과 식량 불안정의 증가를 초래한다.
32개국 109개 회원단체를 대표하는 국제 협동조합연맹 아시아-태평양 지부는 ICD를 기회로 협동조합의 제7원칙(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강화하는 동시에 회원단체들의 결집 속에서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공정하고 환경친화적이며 정의로운 이행을 달성하고자 한다. 이는 누구도 낙오시키지 않으면서 모든 지역사회를 위해 행해져야 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ICA 회원단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기후행동을 촉진할 수 있다.
협동조합 정체성 증진: 팬데믹 위기가 진행되는 동안 농민과 노동자들의 실물경제는 경제에 필수적인 요소였다. ICD는 대중들을 협동조합 모델에 참여시키고 협동조합의 원칙과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신시킬 절호의 기회이다. 일본 농협중앙회 JA-Zenchu와 한국 농업협동조합은 농민들의 삶과 협동조합의 역할, 지속가능개발에 대한 협동조합의 공헌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채소 재배 및 도시 농업 체험 기회를 청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탄소 발자국 줄이기: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의 제약은 우리의 자연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소음의 감소, 청정한 대기와 강, 오염 감소 등은 이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증거이다.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속에서 여행 축소와 재택 근무 등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일부 조치들은 계속해서 유지될 것이다. 많은 회원단체들은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예컨대, 일본 생활협동조합연합회은 에너지 보존 및 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총 CO2 배출량을 40% 줄이기로 공약했다. 필리핀의 LAMAC 다목적 협동조합이 전개한 재조림 및 재생 활동은 협동조합개발청과 기후변화위원회에 의해 지속가능개발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피지의 드라와 숲보존 지역사회 협동조합Drawa Block Forest Community Cooperative의 경우 지주들은 벌목권을 포기하는 대신 지역 경제 개발을 위한 소득 창출의 한 방식으로 우림 탄소 상쇄를 판매할 기회를 얻는다.
더 푸른 환경 캠페인: ICA-AP의 청년협력위원회는 7월 ICD 주제에 맞춰 3차 <고 그린Go Green 캠페인>에 착수할 예정이다. “세상은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과 함께 푸르러진다World Goes Green with Africa, America and Asia-Pacific“는 주제는 청년과 SDG를 연계시키는 동시에 협동조합이 환경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모델이라는 정체성을 창출할 것이다. 인도에서는 인도 농림개발 협동조합이 불모지를 취득하여 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도의 다른 협동조합들은 운영지역에 수천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있다. 스리랑카의 SANASA 신용협동조합은 10,000곳의 지속가능마을 개발을 위해 “Lassana Lanka”(아름다운 스리랑카)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우리는 ICD의 주제인 기후행동의 정신에 따라 지역의 모든 ICA 회원단체들이 지역사회 나무심기운동을 채택하는 방식으로 <고 그린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캠페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5R 실천하기: 거부Refuse, 감축Reduce, 재활용Reuse, 용도전환Repurpose, 재생Recycle. 이것은 사무실과 가정에서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변화이다. ICA-AP는 회원단체들이 다음 행동을 시작하는 데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일회용 플라스틱 거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피하고 재활용 및 재생이 가능한 플라스틱, 의류, 마대로 대체하기
재활용 – 날붙이류
종이, 플라스틱, 금속, 전자폐기물 재생하기
절감 – 일과후 소등
쓰레기 분리: 젖은 쓰레기와 마른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와 비재활용 쓰레기 분리하기
출처 : ICA의 기후행동 웹사이트
원문보기 http://icaap.coop/IDC/index.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