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만나는 아동 인권 감수성
어른들의 시선이 아이들의 현실이 됩니다

원은정 지음
착한책가게 펴냄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국내도서 > 정치/사회 > 사회문제/복지 > 사회문제 > 교육문제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인권문제
▪발행일 2024년 10월 10일
▪판형 148×210mm|208쪽|1도|무선
▪ISBN 979-11-90400—54-1 03370
▪값 17,000원
아이들의 행복할 권리를 지켜주는 다정하고 친절한 어른이 되겠다는 약속
영화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아동․청소년 권리에 관한 실상과 아이들을 대하는 어른들의 다양한 면면을 살펴본다. 우리 사회의 돌봄 관계망이 확장되면서 최근 교사나 부모뿐 아니라 다양한 어른들이 아이와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아동인권 문화와 철학을 되짚어보고 진정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마련해주는 ‘좋은 어른’으로서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일상에서 아이들과 마주하는 이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아이들의 삶과 생각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것이다. 이 책은 아동 권리의 측면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해야 하는지 알려주어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과 감수성을 높이는 데 좋은 지침이 된다.
놀 권리와 우정의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아이들은 즐겁다>, ‘생존권’은 살아있음이 아니라 행복권임을 깨닫게 해주는 <가버나움>, 아이에게 다정하다는 것과 나는 지금 한 아이에게 어떤 어른인지 곱씹어보게 해주는 <자전거 탄 소년>과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우리의 시선이 아이들의 현실이 됨을 보여주는 <마이 리틀 히어로>, 그리고 누구든 작은 관심으로도 아이들의 행복을 지켜주는 연대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미쓰백>…. 영화 속 등장인물들에 공감하고 함께 아파하는 한편 나는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을 불러일으킨다. 나아가 맥락에 맞춰 아동 인권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미처 깨닫지 못한 잘못된 관점과 구체적인 대처법을 익힐 수 있다.
차례
머리말
1장 지금 아이들은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가?
아동 권리 ‘감수성’이 뭘까?
요린이? 의도가 없어도 비하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붙여지는 ‘멸칭’ 들여다보기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공놀이 금지
아이들이 싫어하는 질문 “꿈이 뭐니?”와 아동기본법
● “아이돌 닮았어!” 칭찬 아닙니다
2장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 걸까?
놀 권리와 안정된 우정에 대해서 [아이들은 즐겁다]
교육에서 경쟁을 뺄 수 있을까? [4등]
‘생존권’은 살아있음이 아니라 행복권이다 [가버나움]
아이들의 무엇이 존중받고 있을까? [우리들] [빌리 엘리어트]
● ‘가성비 혼내기’만 하지 않아도 존중하는 것
3장 다정하고 친절한 어른이 되겠다는 약속
나는 지금 한 아이에게 어떤 어른일까?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한 아이에게 다정하다는 것 [자전거 탄 소년]
온전한 성장, ‘발달권’ 들여다보기 [늑대아이]
‘보호권’은 지금 당장 우리 모두의 의무 [어느 가족]
● ‘반항’은 누구의 용어일까?
4장 아이들과의 눈 맞춤이 아동 권리 감수성을 아는 것
우리의 시선이 아이들의 현실이 된다 [마이 리틀 히어로]
‘여기 아이들이 있어요’ [도가니]
이 영화로 ‘참여권’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이유 [증인]
‘보호자’를 넘어 연대하는 손 [미쓰백]
● 아동 권리 감수성, 한번 더 돌아보기
맺음말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