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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가 걱정되는 이들을 위한 경제책

1.5℃ 이코노믹 스타일

김병권 지음 

착한책가게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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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7월 22일

▪판형 140×210mm|304쪽|1도|무선

▪ISBN 979-11-90400—52-7 03320

▪값 20,000원

마지막 기회의 창을 여는 1.5도 경제 해법과 라이프스타일 제안


지구에서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온도 상승 한계선인 1.5도를 넘기지 않아야 한다. 이 한계선은 인간의 힘으로 돌이킬 수 없는 티핑포인트를 넘어 자연의 연쇄반응이 일어나는 출발선이기도 하다. 한계선을 넘으면 경제활동에 의해 탄소가 추가로 배출되지 않아도 지구는 도미노 현상처럼 온도 상승을 증폭하게 된다. 자연은 인내하지 않고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을 것이다.

1.5도 상승으로 이미 넘어가고 있다는 다급한 경고가 부쩍 늘고 있는 지금, 이 한계선을 지킬 수 있는 가능성이 우리에게 남아 있을까? 하지만 아직은 의심하고 주저할 때가 아니다. 마지막 기회의 창이 완전히 닫히기 전에 당장 무엇을 할지 토론하고 실천함으로써 시급히 경제구조를 바꾸고, 도시를 바꾸고, 개인의 삶도 바꿔야 한다. 바로 그것이 이 책을 쓴 목적이다.


이 책은 1.5도 경제 스타일의 기초를 생태경제학의 관점에서 소개한다. 그리고 각 경제 주체들의 역할과 특히 기후시민으로서 1.5도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할 방안을 국가 정책과의 관계 아래에서 명쾌하게 풀어내며 마지막 기회의 창으로 향하는 길을 안내한다. 따라서 이 책은 기후시민을 위한 1.5도 라이프스타일 실천 가이드이기도 하다.


  차례

머리말 기후가 걱정되는가? 경제에 답이 있다

들어가는 말 하나뿐인 지구에서 전환을 외치다


1부. 뿔난 지구가 던지는 레드카드

1장. 무한히 팽창하는 경제가 몰고 온 기후 비상사태

1. 북극곰만 위험에 빠진 것이 아니다

2. 1.5°C 이상 올리지 말아야 할 지구 체온

3. 인공지능조차 무력해지는 ‘미지의 세계’

4. 기후위기는 자본이 화석연료를 폭식한 결과

5. 기후 대응에 실패하고 있는 진짜 이유

6. 지구를 파괴하는 것보다 구하는 게 저렴하다


2장. 경제사에 드리운 기후위기의 어두운 그림자

1. 왜 하필 1만 년 전에 농업이 시작되었을까?

2. 유럽 근대문명 개화의 숨은 그림

3. ‘꿀벌 우화’와 과소비 시대

4. 영국 산업혁명의 진짜 원인

5. 생태 재앙을 대가로 얻은 20세기 경제번영


3장.  첨단기술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1. 에너지와 물질 사용이 폭발하다

2. ‘카우보이 경제’를 넘어 ‘우주인 경제’로

3. 지구를 탈출하려는 억만장자들의 판타지

4. 화성이라는 대안은 실제로 얼마나 가능할까?

5. 인공지능이 기후위기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나?


2부. 1.5도 이코노믹 스타일을 향해

4장.  기후와 경제를 모두 살리는 경제 스타일

1. 미래 경제는 무엇보다 ‘탈탄소 경제’다

2. 국가 경제력이 국민 행복을 결정하지 않는다

3. 더 커지는 대신에 더 좋아지는 ‘탈성장 경제’

4. 성장을 버리고 생태와 손잡은 ‘복지사회’

5. 복지와 생태가 있는 ‘도넛 도시’

6. 한국 경제는 탈탄소-탈성장 경로에서 얼마나 멀까?

 

5장.  기후경제를 향한 기후시민의 발걸음

1. 막차를 놓치지 않으려면 전력 질주하라

2. ‘탄소세’는 버릴 수 없는 카드다

3. 일론 머스크 말고 완강을 아나요?

4. 공동체의 숨겨진 잠재력

5. 기후시민은 ‘1.5도 라이프스타일’로 간다

6. 라이프스타일 전환 실천에서 얻은 교훈

7. 시스템과 라이프스타일, 전부 바꿔라

 

6장.  기후시민을 위한 생태경제학 강의

1. 시장은 지구를 구할 수 없다

2. 우리는 모두 태양의 아이들이다

3. 경제는 물리 세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

4. 가격표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알 수 없다

5. 경제에도 순환계와 소화계가 있다

6. 기술혁신만으로는 기후를 구할 수 없다

7. 자연은 언제나 경제보다 복잡하다

8. 공정한 분배는 자연도 요구한다


맺음말 ‘이기적 경제’를 넘어 ‘생태적 경제’를 향해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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