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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지구

 

붕괴냐 도약이냐, 기로에 선 인류에게 제시하는
생존과 번영을 위한 5가지 대전환 로드맵

 

1972년에 로마클럽이 발간한 보고서 《성장의 한계》는 끝없는 경제성장이 인류를 위험으로 내몰 수 있음을 보여주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오늘날 여러 위험한 경계를 넘나드는 지구에서 우리는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으며, 심각한 불평등이 사회에 심각한 불안정을 불러오는 가운데 50년 전의 전망은 현실이 되고 있다. 탈출구가 없어 보인다.

이 책은 절망에 대한 해독제이자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로드맵이다. 전 세계의 과학자와 경제학자들이 최첨단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대다수 사람들에게 가장 큰 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는 정책을 탐구하고, 한 세대 안에 지구 한계 내에서 모두의 번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5가지 특별한 전환을 제시한다.

 

1. 빈곤과의 결별 2. 불평등 전환 3. 여성에 대한 권한 부여 4. 식량 전환 5. 에너지 전환

 

이 책은 위험에 처한 지구에서 좋은 삶을 사는 것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할 인류 생존 지침서다.


《성장의 한계》 이후 50년, 로마클럽이 펴낸 최신 보고서


1972년 유엔은 스톡홀름에서 인간환경회의를 소집했으며, 이는 전 지구적 규모의 환경 파괴가 불러올 인류의 실존적 위험에 대한 정치적 인식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이 회의에 앞서 로마클럽의 《성장의 한계》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이 보고서는 시스템 역학 모델을 활용하여 물질 사용과 인구, 오염의 기하급수적 증가가 21세기 후반에 사회를 크게 불안정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유엔이 최초로 개최한 이 정상회의의 기초적인 사고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 이러한 결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이 계속 증명되어 왔다. 지난 50년 동안 소비는 계속 팽창하고 불평등이 증가했으며, 인간 경제는 지구의 수용 능력을 초과했다. 특히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 지구에 엄청난 물질발자국을 남기고 있다. 《성장의 한계》 시나리오 가운데 하나에 요약된 바와 같이, 사회와 환경의 위기는 이제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우리는 경제 안보를 창출하고, 인류의 진보를 지원하고, 민주주의를 옹호하고, 건강과 복지를 개선하고, 지구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경제 시스템을 갖고 있다. 이 시스템은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사회 구조를 허물어뜨리며, 유한한 천연자원을 고갈시킨다. 이 시스템은 단기적 이익을 우선시하면서 우리 공동의 미래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금융 시스템을 통해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만성적인 불안정과 여러 실패를 불러오는 이 시스템으로 인해 우리는 지금 지구적 비상사태를 맞이하고 있다.


이 책은 앞으로 2100년까지 인류가 맞이할 가능성이 있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경제 정책이 지난 40년 동안의 궤적을 계속 유지할 경우 맞이할 수 있는 ‘부족한 노력, 놓친 시기(Too Little Too Late)’ 시나리오와 사회가 특별한 결정을 내리고 보다 회복력 있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투자할 경우 맞이할 수 있는 ‘거대한 도약(Giant Leap)’ 시나리오이다. ‘부족한 노력, 놓친 시기’ 시나리오에서는 경제는 계속 성장하겠지만 사회 결속력, 복지, 안정적인 지구는 희생된다. 세계 지역 간 격차가 커져 대규모 갈등이 발생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사회붕괴도 배제할 수 없다. ‘거대한 도약’ 시나리오에서는 절대 빈곤이 사라지고 불평등이 대폭 감소한 결과로 다져진 사회 결속력과 민주주의를 통해 충격에 대한 취약성을 줄이고, 지구가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다수를 위한 복지를 제공하고 웰빙경제를 이룰 수 있게 된다.

 


상드린 딕손 - 드클레브 Sandrine Dixson-Declève 

로마클럽 공동 의장으로 기후변화, 지속가능성, 혁신, 에너지 분야에서 30년 넘게 지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린비즈GreenBiz는 그녀를 저탄소 경제로의 변화를 주도하는 매우 영향력 있는 여성 30인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했다. 정책 자문, 촉진자, 테드TED 연사, 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내일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QuelMonde Pour Demain?》를 썼다.

오웬 가프니  Owen Gaffney

체인지메이커, 전략가, 작가, 영화 제작자이자 스톡홀름 회복력센터Stockholm Resilience Centre와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Potsdam Institute for Climate Impact Research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분석가이다. 지수로드맵 이니셔티브Exponential Roadmap Initiative의 공동 설립자이자 BBC, 넷플릭스, 테드, 세계자연기금, 세계경제포럼에서 멀티미디어 및 다큐멘터리 저술가, 제작자, 자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자소개

자야티 고시 Jayati Ghosh 

매사추세츠 대학교 교수이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발전경제학자이다. 19권의 책과 200권에 가까운 학술 논문을 저술하거나 편집했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했으며 여러 국제 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매체에 정기적으로 기고하는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요르겐 랜더스 Jorgen Randers 

BI 노르웨이 경영대학BI Norwegian Business School의 기후전략 명예 교수이다. 경제, 환경, 인간 웰빙이 교차하는 영역에서 글로벌 지도자로서 활동해온 그는 1972년 《성장의 한계》와 이후 출판된 30주년 개정판을 공동 저술했다. 《2052》를 썼고 《번영의 재창조와 전환은 가능하다! Reinventing Prosperity and Transformation Is Feasible! 》를 공동 저술했다.


요한 록스트룀 Johan Rockström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소장이다. 그가 이끈 과학자 팀은 지구 한계 틀을 제안하여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의 테드 강연은 5백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데이비드 애튼버러가 내레이션을 맡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브레이킹 바운더리스 Breaking Boundaries〉에 출연했다.

페르 에스펜 스토크네 Per Espen Stoknes

BI 노르웨이 경영대학 지속가능성 및 에너지 센터Center for Sustainability and Energy를 이끌고 있다. 테드 연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노르웨이 의회 의원2017~2018이었고

청정에너지 회사를 공동 설립했다. 《내일의 경제 Tomorrow’s Economy 》와 《지구온난화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쓸 때 우리가 생각하는 것What We Think About When We Try Not to Think About Global Warming》을 비롯해 여러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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